밀린 숙제 하듯 올리는 후기 – 2. Hunchback Hills

바로 전 주 Pigeon Mountain이 깊은 눈으로 너무 힘들어서 좀 쉬운 곳을 골랐습니다. 왕복 8 km 정도에 500 m 가 넘지 않는 게인.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ㅋㅋ

하루 종일 흐리고 눈이 계속 날려 멋진 경치는 보기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사방이 탁 트인 것은 아주 좋았습니다. 간혹 눈이 잦아 들면서 주변 산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조금 달래 주었죠. 연전히 눈은 많았습니다. 눈신을 가져왔으면 더 좋았었을 것 같았습니다.

바람이 차가와 정상에서 오래 있지 못하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짧았지만 충분히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아, 사진기가 말썽을 부렸습니다. 대부분의 사진이 촛점이 맞지 않았네요. 렌즈가 문제인지 바디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촛점을 못잡네요. 집에 돌아 와서 테스트 해보니 아주 많이 틀어 진 것은 아닌데 이번에 찍은 사진들은 대부분 촛점이 틀어져 있습니다. 추위때문인가???

정상에서 조여사님께서 주변의 것들을 알려주십니다. 저기가 나키스카 스키장, 저긴 …

계속되는 정상에서의 강의.

주위로 익숙한 지형들이 제법 눈에 띄입니다.

Barrier Lake

Cox Hill

Moose Mountain

Nihahi Ridge

짧고 오르는 높이도 많지 않지만 정상에서의 경치는 훌륭한 편인 것 같습니다. 눈이 오지 않았다면 주변의 산들을 탁 트인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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