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조건이었던 스키 트립 – PLPP

모처럼 grooming과 track setting 소식을 전한 PLPP를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금요일 야간이나 토요일 아침 일찍 작업이 이루어진 듯, 트레일 상태는 완벽 이상의 상태를 보여줬습니다. 글라이딩도 좋았고, 브레이킹도 아주 탁월했죠. 출발 당시의 기온은 약 영하 10도, 돌아올 때에는 영하 5도를 가리켜 스키 타기에는 더할 나위없는 조건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오늘 따라 방문객들도 적어서 PLPP 전체를 전세라도 낸 양 아주 호젓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스키를 즐긴 것도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한가하게 스키를 타며 중간에 종종 경치도 느긋하게 감상했고, 노래를 불러도 좋았을 만큼 트레일 전체가 아주 고요했습니다. ^^

주차장 풍경. 왼편에 늘어선 차량들이 오늘 전부였습니다. 이들중 몇몇은 전날 세워 놓은 듯 했구요.
Corduroy의 날들이 선명하게 서 있는 트레일 초입. 몇몇이 지나간 듯한 흔적이 있지만 아직 나온 사람은 전혀 없었습니다.
Big hill에 올라서서 바라본 Kananaskis Lake와 Indefatigable.
호젓하고, 포근하고, 차분한 트레일 풍경
Elk Pass trail에서 바라 본 눈덮인 계곡과 Mt. Fox
늘 붐비던 Blueberry hill junction의 테이블이 오늘은 왠지 외로워 보여서…..
Mt Fox와 The Turret
오늘은 내가 3번째 Blueberry Hill 방문객이 되었다!!
스키 후 내친 김에 Interlake 주차장까지 드라이브. 그리고 Indefatigable.
Upper Kananaskis Lake 주차장에서.
Kananaskis Lakes Road의 view point에서 바라 본 Opal Range. Gap Mountain, Roberta, Tyrwhitt.
오랫만에 잠시 멈춘 Barrier Lake에서 맛보기로. ^^

여유로운 스키 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졸음운전을 한 세미트럭으로 식겁을 한 것만 아니면 아주 유쾌한 하루였네요. 날씨가 제법 찹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완벽한 조건이었던 스키 트립 – PLPP”의 2개의 생각

  1. 아픈 무릎 핑계삼아 집에 남았지만 여유로운 새벽의 빈둥거림도 잠시..
    지난 주 건너뛰었던 아래 위층 집안 대청소를 말끔하게 하고 스스로 뿌듯해 했어요^^

    저녁에 모임이 있어 달팽이님을 만났는데 다음주엔 같이 가자고 약속했지요.
    딸이 집에 와서 어찌될 지 모르지만 PLPP 모습을 보니 많이 설레네요.
    주정부가 해서 그런지 브래그 크릭에 비하여 훨씬 프로페셔널해 보입니다.

    오랜만에 Upper Lake를 보니 감동이네요.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추운데 사진 찍느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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