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 트레킹 / 하이킹 – 파노라믹 뷰를 즐기고 곰도 만나다

캐나다 로키 트레킹 / 하이킹 – 파노라믹 뷰를 즐기고 곰도 만나다 [4K]
블러 패스 픽, Buller Pass Peak
캐나나스키스 컨트리, 캐나다 로키 Kananaskis Country, Canadian Rockies

캐나나스키스의 스프레이 밸리 주립 주립공원(Spray Valley Provincial Park)의 제법 유명한 트레킹 코스이다. 이 봉우리(Buller Pass Peak, 해발 2,768 m)보다는 사실 그 옆의 South Buller Pass가 더 유명하기는 하지만 트레킹 코스가 거의 같으니 그냥 퉁쳐도 좋다.
패스에 오르면 건너편의 리본 크릭쪽의 멋진 경치를 덤으로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오늘 오른 이 봉우리는 360도의 파노라믹 뷰를 선사해 준다. 보너스로 마운트 아시니보인을 선명히 볼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산행을 시작하면 곧 산불로 죽은 나무들을 만난다. 그 산불의 역사를 알고 있다면 그 또한 작은 재미를 선사해 준다. 트레킹 중반의 죽은 나무들의 모습은 그 나름 특이한 멋을 선사해 주기도 한다.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에 가려서 덜 알려진 캐나나스키스, 현지인들에게는 너무도 인기있는 트레킹의 천국이다. 그중 이곳 블러 패스 코스는 쉬우면서 잘 다듬어진 트레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캐나다 로키가 그렇듯이 철저히 준비하지 않고 산을 오르면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패스를 오르는 트레일은 아주 급경사에 스크리로 미끄럽다. 잘 준비된 등산화가 필요하다. 특히 오늘 우리가 오른 봉우리는 길도 잘 나아 있지 않아 길을 찾아 오르는 능력도 필요하고 그 경사도 상당히 급하며 스크리는 미끄럽다.
트레킹/하이킹 초보에게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다.

산행일: 2020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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