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의 Baldy

얼마만에 산의 정상에서 좋은 날씨와 수다를 즐겼는지 모릅니다. 산행후 Woodlander님의 장례식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가깝고 짧은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Mount Baldy는 front range에 있어서 항상 강한 바람이 있는 곳이죠. 오늘도 어김없이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정상 릿지에 이르러부터 하산 때까지 바람이 잦아들어 하산할 때에는 오히려 땀에 불편해했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전체 읽기

2년여만에 다시 찾은 Ha Ling의 옆, Miner’s Peak

2년만의 등반로 정비와 보수를 마치고, 드디어 지난 8월 10일 다시 일반에게 문을 열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오랫만에 Ha Ling Peak를 다녀왔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정비와 보수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용이한 접근성과 짧은 거리에도 정상까지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보니 등반로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었기는 … 전체 읽기

Hazy air를 뚫고 다녀 온 산행

금요일부터 알버타주 북부에서 밀려 내려온 산불 연기 탓에 Air Quality Health Index가 가장 나쁜 +10까지 치솟아서 산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금요일 밤 늦게까지 변화추이를 눈여겨 보다보니 토요일에는 위험도가 moderate까지 내려가 index 수치가 4까지 내려갈 거라는 예보를 믿고 산행을 강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제법 맑아진 하늘을 위안삼아 산행 목적지인 Loder Peak로 … 전체 읽기

이제사 봄이 왔나봅니다.

비가 하도 오락가락 하길래 ‘눈 대신 비로구나’ 하는 한숨을 지었지만, 빗줄기를 따라 어느새 봄은 와 있었나 봅니다.

비록 기후가 많이 변하여 비가 오는 모습이 예전과는 많이 다르게 하루종일 오기도 하고 제법 양도 많아졌지만, 그래도 이제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는 기쁨으로 살아가게 되나 봅니다.

호수의 얼음도 풀리고, 눈도 많이 사라졌고, 폭포의 물은 … 전체 읽기

봄 혹은 겨울

비가 온다는 예보를 무릅쓰고 그냥 산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눈을 맞으며 산을 올랐고, 비록 흐렸지만 하산 길은 눈이 그친 뒤였습니다. 싸늘한 기온을 녹이기에 충분한 뜨근한 국물이 어우러진 떡라면, 드립커피로 뒷마무리를 했네요. 배낭은 엄청 무겁게 가득찼구요, ㅎㅎ 집에선 뒷정리가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눈으로 덮이고 구름과 안개로 휩싸인 lookout 정상
구름이 낮게 깔린 Kananas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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