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rald Lake 주변 노닐기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철이른 겨울 폭풍이 두차례 지나가고나니 록키의 모든 봉우리들은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저희들의 산행도 잔꾀가 되살아나는 shoulder season이 된 것입니다. 며칠동안 일기예보와 지역별 trail report들을 둘러보다가 드라이브를 핑계삼아 멀리 Yoho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산행을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gain이 850m에 이르는 Hamilton Lake를 가려했지만, 전날 확인한 trail report에 또렸하게 새겨진 … 전체 읽기

오팔 릿지 사우스, 보석같은 산행

Opal Ridge South 는 왕복 7km 정도의 짧은 거리임에도 해발고도 2620m, 산행높이가 1060m 정도 되어서 오르기 만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산행 내내 이어지는 급한 경사길과 짜증 만땅 자갈 스크리에다 도중에 약간의 스크램블링(손발써서 바위 타고 넘기)도 해야하고 정상 부근 릿지에서의 칼바람까지, 정상까지의 여정은 상당한 챌린지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웬만한 산행지마다 사람들로 붐비는 … 전체 읽기

좋은 날의 Baldy

얼마만에 산의 정상에서 좋은 날씨와 수다를 즐겼는지 모릅니다. 산행후 Woodlander님의 장례식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가깝고 짧은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Mount Baldy는 front range에 있어서 항상 강한 바람이 있는 곳이죠. 오늘도 어김없이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정상 릿지에 이르러부터 하산 때까지 바람이 잦아들어 하산할 때에는 오히려 땀에 불편해했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전체 읽기

2년여만에 다시 찾은 Ha Ling의 옆, Miner’s Peak

2년만의 등반로 정비와 보수를 마치고, 드디어 지난 8월 10일 다시 일반에게 문을 열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오랫만에 Ha Ling Peak를 다녀왔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정비와 보수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용이한 접근성과 짧은 거리에도 정상까지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보니 등반로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었기는 … 전체 읽기